472 장

"뭐라고요?" 주죽청은 믿기지 않는 눈으로 방예를 바라보며 초조하게 물었다. "방 선생님, 증조할머니의 병이 나았다는 말씀이신가요?"

"아니요." 방예는 고개를 저었다.

주죽청의 의아한 시선을 보며 방예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 "완전히 치유된 건 아니지만, 적어도 효과는 있어요. 현재 상태로 보면 반 달 정도면 완치될 수 있을 거예요. 그 후에 제가 노부인을 위해 한약을 좀 지어드릴 테니, 평소에 몸조리만 잘하시면 건강이 점차 회복될 겁니다. 걱정 마세요."

"이런..." 주죽청의 마음속에는 큰 반전이 일어났다. 심지어 방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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